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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정보

고양이 품종에 대해서 2

by 율밍이는 율밍이 2020. 1. 2.

안녕하세요! 율밍집사입니다.

오늘도 지난번에 이어서 고양이 품종들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샴(Siamese cat)

 

 

고양이계의 여왕!

시암고양이로도 불리는 샴 고양이에요.

호리호리하고 늘씬한 꼬리와 다리가 아름다운 고양이죠.

태국이 원산지인 고양이인데

샴의 왕족만이 키울 수 있었다고 해요.

가느다란 회백색 또는 엷은 황갈색털에 

귀,꼬리,앞뒷다리,입 등은 갈색, 붉은색 등의 짙은 색 포인트가 매력이에요.

눈은 모두 파란 계열이라고 해요.

영리하고 명랑한 성격으로

타고난 수다쟁이라고 해요.

활동적이고 주목받기를 즐기는 성격이라

여러 가지 놀이를 할 수 있도록 장난감을 마련해주는게 좋아요.

 

 

 

2.러시안 블루(Russian blue)

 

 

은빛 털색과 신비한 초록 눈빛의 러시안 블루에요.

길고 가는 뼈대에 유연한 근육질 체형을 가졌죠.

러시안 블루는 모두 은회색의 털을 가졌어요.

지난 2018 KB 금융그룹이 발간한 반려동물 보고서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키우는 고양이 품종 순위 2위로 조사되었을만큼

인기도 많은 고양이에요.

 V자형 머리에 이마가 평평하고, 길고 가는 목을 갖고 있어

옆에서 보면 뱀이 머리를 치켜드는 듯 보여

'코브라 머리'를 닮았다고 표현되기도 하는

우아한 체형을 자랑해요.

러시안 블루는 친해지는 데에 시간이 걸리지만

한번 마음을 열면 애정이 넘치는 고양이에요.

또 영리하고 온순한 편이라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고양이로

꼽히기도 해요.

단모종이지만 속털까지 빼곡한 이중모를 가진 품종이기 때문에

털 빠짐이 적은 편이 아니므로 털 빗질은

주 2~3회정도 해주는게 좋답니다.

 

 

 

3. 아메리칸 숏헤어(American Shorthair)

 

 

회색털에 짙은 회색의 소용돌이무늬가 그려져있는 고양이!

바로 아메리칸 숏헤어에요.

이름처럼 미국 대표 고양이로 생각하면 되는데요.

부드럽거나 처지지 않은 단단한 근육질 체형에

머리는 둥근 형태로 뺨이 통통하게 생겼어요.

17세기에 유럽의 개척자들이 미국으로 갈 때

원들이 쥐를 잡기 위한 목적으로 고양이를 배에 태웠는데,

그 고양이들 중 미대륙에 내려 창고나 들판에서 쥐를 잡으며

살아남은 유럽산 집고양이들이 아메리칸 쇼트헤어의 조상이라고 해요.

가장 잘 알려진 색깔과 무늬는 은색 바탕에 검정색 줄무늬이지만

집고양이가 그 기원인 만큼 매우 다양한 색깔과 무늬가 나타난다고 해요.

낙천적이고 쾌활한 성격에 어리광이 없어

아이나 다른 동물과도 친하게 지낼 수 있는 성격이라고 해요.

하지만 독립심이 강한 편이어서 혼자 보내는 시간도 좋아하고

 과식하는 경향이 있어 충분히 놀아주어야 하고 뛰어놀게 해주어야 해요.

 

 

 

4.아비시니안(Abyssinian)

 

 

짧은 털의 우아하고 아름다운 고양이 아비시니안이에요.

중간 정도 크기의 단모종으로 몸은 날씬하고 날렵하면서도

근육질이며 움직임이 나긋나긋해요.

이마에는 M자 무늬가 있고 눈이 크고

색깔은 구리색, 금색, 노란연두, 녹색 등이 있으며

푸른색 눈이나 짝눈은 나타나지 않는다고 해요.

털은 짧고 매끈하며 촘촘하게 나 있어요.

털 빛깔은 붉은빛을 띤 갈색·흑색 또는 어두운 갈색의 단색으로서

각각의 털에는 검은색 띠가 있고 

앞발의 안쪽과 배 쪽은 진한 주황색이에요.

영국과 미국에서 애완용으로 개량되어

집고양이로 많이 기른다고 해요.

애교가 많지는 않지만 주인을 잘 따르며

영리하고 충성심이 강하고

울음소리를 잘 내는 편은 아니나

사람의 목소리에는 곧잘 반응한다고 하네요.

끊임없이 돌아다니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무릎냥이보다는 주변을 맴돌며 주인이 무얼 하는지

지켜보는 것을 좋아하는 고양이에요.

전체적으로 건강하고 튼튼한 품종이지만

치아건강과 신장질환에 주의를 기울여야 해요.

 

 

 

5.랙돌(Ragdoll)

 

 

길고 단단한 몸통에 짧고 강한 다리를 가진 중대형 고양이 랙돌이에요.

랙돌은 ‘봉제인형’이라는 뜻이 있는데,

이는 랙돌을 안아 올리면 몸에 힘을 빼고 축 늘어져

사람에게 몸을 맡기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라고 하네요.

전체적으로 둥그스름한 넓은 쐐기형의 머리에

편평한 이마랑 동그랗고 살짝 쳐진 파란 눈을 가졌어요.

꼬리의 길이는 몸길이와 같고

걸을 때는 꼬리가 위로 올라가있어요.

중간보다 약간 긴 길이의 겉털과 속털이 부드럽고 촘촘하게 나 있고

흰색이나 크림색에 가까운 옅은 색 바탕에

귀,코,꼬리,발은 밝은 갈색,초콜릿색,붉은색,분홍빛을 띄는

회색,옅은 청색 등의 다소 짙은 색을 띄어요.

매우 느긋한 성격으로 평소에 매우 느릿느릿한 걸음걸이로 움직이고

사회적이며 사람을 좋아하여 장난감을 가지고 놀거나 아이들과 노는 것을 좋아해요.

다루기 쉽고 순하며 공격성향이 매우 낮아 집고양이로 적당하다고 해요. 

인내심이 강하여 아이들이 장난을 쳐도 잘 참기 때문에,

아이들이 있는 가족의 반려동물로 인기가 많은 편이라고 하네요.

 

 

 

 

 

오늘은 율밍 집사와 함께

샴,러시안 블루,아비시니안,아메숏,랙돌

에 대해서 가볍게 알아봤는데요.

3탄에서 다른 고양이들 소개글로 다시 뵐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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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31 - [고양이 정보] - 고양이 품종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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